하이비(HYBE) 김태호 COO, 음반판매조작·ILLIT 표절 의혹에 “지침 정해두었다”
2024년 10월 24일 목요일, 연합뉴스는 하이브 코퍼레이션이 음반 판매를 조작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하이브의 김태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음반 판매 조작 혐의, 즉 ‘사재기’에 대해 증언하도록 소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대표는 해당 레이블이 반품 옵션이 있는 앨범을 판매했지만, 출하된 앨범의 총 판매량은 ‘초도판매’ 또는 ‘첫 주 판매’로 보고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회사로 반품된 앨범이 총 수치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이에 김태호는 제기된 우려 사항을 인정하고 내부 감사를 실시했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는 일부 앨범이 실제로 “반품 가능 구조”로 판매되었다는 것을 인정했으며, HYBE가 앞으로 이와 유사한 판매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지침”을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초에 우려가 제기되어 내부 감사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판매된 앨범 중 소수의 앨범에 반품 가능한 판매 구조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회사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지침을 수립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아이돌 연습생 표절·비하 발언 의혹 수사
추가 증언에서 빌리프 랩(HYBE의 자회사)을 이끄는 COO 김태호는 신인 걸그룹 ILLIT에 대한 표절 주장과 관련된 질문에 답했습니다. 그는 주장이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고 ADOR의 전 대표인 민희진을 상대로 형사 명예훼손 소송이 제기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주장을 단호히 부인합니다. 우리는 민희진 전 대표(ADOR)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민사 및 형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우리는 사법부의 판결을 기대하며 법정에서 우리의 입장을 입증할 증거를 제시할 것입니다.”
맥락을 설명하자면, 2024년 4월 민희진은 빌리프랩의 걸그룹 ILLIT이 ADOR의 걸그룹 NewJeans의 안무를 표절했다고 고발했습니다. 이는 ILLIT에 대한 상당한 반발과 지속적인 표절 주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2024년 6월에는 빌리프랩이 민희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024년 10월 11일, 빌리프랩은 X 계정에서 ILLIT을 변호하며 민희진의 표절 혐의는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법정에서 NewJeans의 컨셉을 모방했다는 그녀의 주장을 반박할 증거를 제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2024년 10월 24일 같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HYBE 직원들이 신인 아이돌 연습생들에 대해 한 부적절한 발언이 지적되었습니다. 민형배 의원은 연습생들의 외모에 대한 비하 발언이 표면화되었다는 것을 시사하는 자료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댓글 중 일부는 특정 연습생과 관련된 “광범위한 성형 수술”을 언급했습니다. 민형배의 질문에 김태호는 이것이 HYBE의 공식 의견이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견된 발언 모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시된 내용은 HYBE의 입장이나 공식 평가를 반영하지 않습니다. 이는 단순히 수많은 온라인 게시물의 의견을 모은 것입니다.”
음반 밀수 혐의에 대한 논의로 돌아가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은 이 회사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판매 관행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감사 세션은 YouTube를 통해 채널 A 코리아 뉴스에서 생중계되었습니다. 세션 중에 HYBE 경영진과 일본 리테일러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보여주는 스크린샷이 공개되었는데, 25만 장의 앨범이 일본으로 발송되었고, 10만 장은 팔리지 않을 경우 반품 정책을 요청했습니다.
게다가 이 레이블은 팬 사인회 기간 동안 앨범을 배포하여 판매량을 인위적으로 부풀렸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활동과 관련하여 특정 K팝 그룹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관련 없는 뉴스로, 2024년 10월 17일 민희진이 8월 27일 대표이사에서 해임된 후 ADOR의 사내이사로 임명되었습니다. 김주영은 현재 같은 날부터 ADOR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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